글로벌 시대를 맞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영어학습 열풍이 거세다. 그러나 해당 언어권의 문화를 익히는 것 또한 언어학습에 있어 놓치지 않아야 할 부분이다. 꾸중 들을 때 시선 아래로 떨구기, 웃을 때 입으로 손 가리기는 미국에서 우리의 의도와 다르게 이상하게 비춰지는 것이다. 그리고 빨간색 펜으로 사람 이름 쓰기, 식사 중 밥에 수저 꽂아두기는 한국인의 눈에 무례하게 비칠 수 있는 행위인 것이다. 이 책은 두 언어사용자들의 문화·관습의 차이를 상황별 에피소드로 구성한 것으로 외국인과의 의사소통을 돕는다.
1부는 미국인의 눈에 이상하게 비칠 수 있는 한국인의 행위를 묶은 '일반적인 한국인의 행동', 2부는 한국인이 쉽게 이해하기 힘든 미국인의 행위를 모아놓은 '일반적인 한국인의 행동'으로 크게 구성하였다. 그리고 각 부분은 다시 사무실·식사·사교·교통·여행 등 세부상황으로 구분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에피소드별로 흥미를 돋우는 삽화와 양국의 문화 차이를 설명하는 짧은 글이 한글과 영어로 각각 실려 있어 '보는 재미'와 '읽는 재미'를 겸한 점도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