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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탄생
글쓴이
정범준 저
출판사
실크캐슬
출판일
2009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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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범준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1학년 때인 1977년, 부산으로 이주했다. 부산에서 초·중·고를 다 졸업했다. 추첨으로 1986년 금성(錦城)고등학교에 입학했는데 결과적으로 내 인생에 제일 큰 영향을 끼친 사건이 됐다. 그곳에서 나는 평생의 지기(知己)를 만났다. 금성고 졸업(1989년)은 롯데 자이언츠 창단 어린이회원 활동(1982년)과 함께 내가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경력이다.

서울대 국문학과를 졸업(1997년 8월)했고,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에서 잠시 공부했다(2000년 1학기). 2000년 5월 [넷벤처]라는 잡지사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했는데 7개월 만에 잡지가 폐간되어 실업자가 되었다. 하지만 그 후 일자리를 구할 때마다 함께 일하게 된 동료와 상사들이 한결같이 좋았다.

지금까지 『제국의 후예들』, 『이야기 관훈클럽』, 『거인의 추억』, 『작가의 탄생』, 『마흔, 마운드에 서다』, 『흑백 ‘테레비’를 추억하다』, 『돌아오라 부산으로』, 일곱 권의 책을 냈다. 이 책은 정범준이란 필명을 건 여덟 번째 책이다. 이 필명에는 나를 포함한 네 사내의 인연과 우정이 깃들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우리사회 좌와 우, 모두에서 금기가 되었던 사람, 이병주

하룻밤에 원고지 200장, 한 달 평균 1,000여장 가까이 문제작들을 쏟아내며 한 시절을 풍미했던 이병주. 그는 70,80년대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그의 에세이와 소설은 문자의 바다라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방대하다. 단행본만 백여권이 넘을 것이다. 그러나 1992년 3월, 타계 이후엔 철저히 잊혀졌다. 이 책은 우익으로부터 용공분자로, 좌익으로부터 악질적인 반공분자로 평가받은 그의 삶과 문학세계를 재조명 하고 있다.

식민지 지식인으로 학병에 끌려갔던 자신을 용서할 수 없었던 그는 한이 많아 쓰고, 한이 많아 소설가가 됐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다. 이 책은 나림 이병주에 대한 연구서로, 원로 언론인들의 입에서 전해지던 사실과 기록들을 철저하게 고증하였다. 그에 대한 신화들을 모두 역사로 만드는 작업을 함으로써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하고, 그 동안 이병주에 대해 잘못 알려진 것을 고쳐쓰고 있다. 그의 삶에 대한 올바른 복원과 조명을 거친 후에 그의 문학에 대한 해설이나 평가를 제대로 하기를 기대하며, 이병주의 생애 복원에 초점을 맞추어 그의 소설과 삶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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