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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수필
글쓴이
김용옥 저
출판사
통나무
출판일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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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용옥

우리나라의 대표적 철학자 도올 김용옥은 《동양학 어떻게 할 것인가》 등 90여 권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의 베스트셀러들을 통해 끊임없이 민중과 소통하여왔으며, 한국역사의 진보적 흐름을 추동하여왔다. 그는 유교의 핵심 경전인 《논어》, 《맹자》, 《중용》, 《대학》 등 사서와 《효경》의 역주를 완성하였으며, 그의 방대한 중국고전 역주는 한국학계의 기준이 되는 정본으로 평가된다. 그의 《중용》역주는 중국에서 번역되어(海南出版社) 중판을 거듭하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는 신학자로서도 권위 있는 성서주석서를 많이 저술하였고, 영화, 연극, 국악 방면으로도 많은 작품을 내었다. 현재는 우리나라 국학國學의 정립을 위하여 한국의 역사문헌과 유적의 연구에 정진하고 있다. 또 계속 진행되는 유튜브 도올tv의 고전 강의를 통하여 그는 한국의 뜻있는 독서인들을 지속적으로 계발시키며 쉼 없이 공부하고 있다. 최근에 나온 그의 저서, 《스무살, 반야심경에 미치다》, 《금강경 강해》, 《우린 너무 몰랐다》, 《노자가 옳았다》,《동경대전1·2》, 《용담유사》, 《도올 주역 강해》, 《도올 주역 계사전》는 모두 그가 새로운 국학의 여정을 밟고 있는 역작들이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암탉 봉혜가 사는 마당, 계림
그 속에서 삶의 지혜를 얻는다


어느 날 양평 시골에 사는 지기가 저자에게 순토종 암탉 한 마리를 고아잡수시라고 보냈다. 그런데 암탉이 든 골련때기 상자를 열자마자 암탉이 봉황처럼 훨훨 날아가 버렸다. 그런데 4일 후에 이 닭이 다시 정원에 나타난 암탉. 이 닭이 길조를 몰고 온다고 생각하여 봉혜鳳兮라고 이름 짓고 기르기로 결심했다. “봉혜”란 공자시대의 은자들이 주유천하하는 공자를 빗대서 부른 말이다. 1년의 시간이 흐르고 봉혜 식구는 16마리로 늘었고, 저자는 이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은 저자나 봉혜를 기르면서 얻은 삶의 가르침을 담고 있다. 봉혜가 노니는 작은 동산을 계림鷄林이라 불렀는데, 이 계림을 쳐다보면서 느낀 소감을 비망록 형태로 적기 시작하다가 그것이 책이 되고 만 것이다. 저자는 일상의 언어를 통해 깊이 있는 삶의 지혜와 가르침을 이 책 속에 담아 낸다. 계림 속에서 봉혜와 함께한 시간이 저자에게 행복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면, 삶의 지혜를 담은 이 책을 읽는 시간 역시 색다른 경험이자 삶의 교훈을 얻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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