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신춘문예 출신의 김녹촌 선생님이 글쓰기를 지도하며 모은 동시를 편집한 책입니다. 이 책은 5학년과 6학년, 초등 고학년의 동시를 모았어요. 성인들의 시와 달리 이 시집에 수록된 동시들은 천진난만하고 기발한 느낌입니다. 「코딱지」,「땡땡이」등의 작품은 제목을 읽는 것만으로 웃음이 저절로 나게 되지요. 반면에 「촛불 시위」와 같은 작품은 사회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성찰이 녹아 있어요.
책을 편집한 김녹촌 선생님은 이 책에 시를 쓰는 법, 시쓰기 지도 요령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는데요. 저자에 따르면, 시쓰기는 올바른 지도목표를 가지고 시작해야 합니다. 살아 있는 시와 죽어 있는 시에 대한 구분도 명확히 해야 하고요. 무엇보다 올바른 어린이 시를 쓰기 위해서는 성인의 기준에서 벗어날 것을 주문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