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진중권의 미학 에세이'란 제목으로 10회에 걸쳐 연재된 텍스트를 수정, 보완하여 낸 책이다. 저자는 플라톤의 에 대하여 푸코가 쓴 글을 읽다가 새삼 근대 미학의 맹점을 발견하게 되었고, 거기에 자극받아 주요한 미학적 주제들을 탈근대의 관점에서 새로이 바라보게 되었다고 한다. 푸코가 말하는 '존재미학' 이라는 입장에서 미와 에로스, 숭고와 포스트모던의 관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책전체를 통해 하나의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기승전결의 직선적 구성을 가진 책은 아니며, 10개의 꼭지가 자유롭게 사방으로 튀어나가는 방사형의 책이다. 한편 많은 컬러 도판이 실려 있으나 도판이 중심은 아니며 텍스트를 보완하기 위해 사용되었다고 볼 수 있다.
* 제목 '앙겔루스 노부스' 라틴어로 '신천사'라는 뜻이며 파울 클레의 작품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