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시제 연구에 필요한 이론적 바탕과 이를 토대로 한국어 시제의 체계 및 시제 어미의 사용 양상을 고찰하고 있다. 한국어의 시제는 국어를 연구하는 학자들에 있어서 끊임없이 관심을 받아온 주제로 이 책에서는 그동안의 시제연구 성과를 배경으로 하여 시제 체계를 구체적으로 세우고 시제 현상을 이해하는 데 가지는 의의를 검토하고 있다.
『한국어의 시제 범주』에서는 시제 정의에 필요한 시간개념에 대한 정밀한 논의와 명시적인 약정, 시제 형식의 의미 차원과 사용 차원의 구별, 시제 의미가 포착되지 않아 상으로 파악되었던 용법, 시제와 상의 범주적 특성에 대한 정밀한 비교를 통해 한국어 시제 형식이 보이는 상과의 인접성 정도를 명세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어에서의 상대시제의 범위와 요건까지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