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레이쇼 앨저의 『골든 보이 딕 헌터의 모험Ragged Dick』은‘하면 된다’는 자수성가, 즉 ‘아메리칸 드림’을 심어줘 경제공황기인 1870~80년대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래서인지 오늘날까지도 ‘허레이쇼 앨저’라는 이름으로 미국적인 성공과 결부되어 인용되곤 한다. 가난한 구두닦이 소년 딕이 정직과 굳센 신념으로 역경을 딛고 끝내 성공한다는 스토리로, 자라나는 청소년과 기업을 운영하는 전문 경영인들에게 올바른 경제관과 노동관을 심어주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허레이쇼 앨저의 문학세계에서는 그것을 얻기 위해 기꺼이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행운이 준비되어 있다는 점을 말해준다. 『골든 보이 딕 헌터의 모험』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딕은 세상물정에 밝고 자부심이 강할 뿐만 아니라 고결한 천성을 지닌 진정한 ‘진흙 속에 묻힌 진주’다. 앨저는 주인공 딕을 통해 현대사회에서 점차 잊혀져가는 정직, 성실, 근검절약 등 세상을 살아가는 데 가장 기본적인 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