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팔사략(十八史略)』은 기원전인 하(夏)·은(殷)·주(周)로부터 몽고의 징기스칸이 중국 본토에 원나라를 세울 때까지 약 3,000년 간의 긴 역사를 확실한 역사적 자료에 근거하여 쓴 정통 역사소설이다. 일반 역사소설과는 달리 정통적인 중국역사에 기초한 이 책은 역사상에 없는 일을 다루지 않았다는 점이 특이한 점이라고 할 수 있다. 광활한 대륙에서 펼쳐지는 수많은 영웅과 나라들의 경쟁, 그리고 흥망성쇠. 이 소설은 방대한 중국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았기에 방대한 스케일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무제가 7세의 어린 유제에게 황위를 물려주고 죽자 한의 세상은 어지러워지기 시작한다. 혼란에 빠진 한나라는 광무제에 의해 다시 재정비된다. 후한 말기 황건적의 난을 시작으로 삼국시대의 막이 서서히 오르고, 동탁과 여포가 죽고 조조가 중국통일을 눈 앞에 두었을 때 손권, 유비가 등장하여 천하 삼분계를 가지고 천하를 판가름하는 대접전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