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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려도 좋아, 달라도 좋아
글쓴이
선현경 저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일
2009년 1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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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선현경

홍익대 도예과를 졸업한 뒤 그림 그리고 글 쓰는 일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보다는 만화가 남편 이우일과 두 사람을 꼭 닮은 딸 은서, 그리고 고양이 카프카, 비비와 하루 24시간 낙지처럼 딱 붙어살면서 그들을 관찰하고 집안일을 하는 데 더 많은 시간과 공력을 들이고 있다. 무엇이든 사는 것을 좋아하는 쇼핑 마니아 남편을 시시때때로 감시하고, 고양이들의 똥을 치우며, 학원에 가지 않아 시간이 많은 딸과 함께 놀 때마다 이렇게 쉬운 일이 행복이구나 싶다. 지금처럼 가족과 틈틈이 여행을 가고, 나이가 들어서도 글 쓰고 그림 그리는 할머니가 되고 싶은 것이 근래 소망이자 장래 희망이다.

결혼 후 남편과 떠난 일 년간의 신혼여행의 기억을 담은 『이우일 선현경의 신혼여행기 1, 2』를 썼고, 그 후 『이모의 결혼식』,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명화집』, 『선현경의 가족 관찰기』, 『황인숙 선현경의 일일일락』, 『엄마의 여행 가방』, 『처음 만나는 한시』, 『하나 둘 셋 찰칵! 김치, 치즈, 카프카』, 『판다와 내 동생』 등의 책을 펴냈다. 이중 『이모의 결혼식』으로 제10회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했으며, 일부는 초등학교 1학년 읽기 교과서에 실려 있기도 하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남들보다 조금 느리고, 남들과 달라도 괜찮아
즐겁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한 가족의 이야기


자유롭고 즐거운 인생을 위해서라면 모두 시청하는 텔레비전쯤 보지 않아도 된다고, 수입이 일정하지 않아도 잠깐 눈 한 번 딱 감고 여행을 떠나도 된다고, 시험 점수에 연연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가족이 있다.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한 동화작가 선현경, 기발하고 재치 있는 일러스트와 글로 마니아 독자를 거느리고 있는 이우일, 그리고 이들을 꼭 빼닮은 딸 이은서 가족이다.

이들은 집에서 텔레비전을 보지 않고, 엄마와 아빠는 다른 가족과 달리 회사가 아닌 집에서 일을 하고, 딸은 여느 아이들처럼 학교 수업이 끝나면 학원으로 달려가지 않는다. 이처럼 이들 가족의 모습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일반적인 풍경에서 다소 벗어나 있다. 남들보다 느려도, 남들과 달라도 상관없다는 이들 가족의 모습은 진정한 가족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하게 한다.

타인의 시선에 갇혀 자신에게 불편하고 불필요한 삶을 살기보다 즐겁고 자유롭게 사는 쪽을 택한 가족의 알콩달콩 이야기.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식, 사람과 고양이가 평등하고 조화롭게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는 즐겁고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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