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쉽게 읽는 사마천의 『사기』
서양에 헤로도토스의 『역사』가 있다면 동양에는 『사기』가 있다. 『사기』는 24사(二十四史)의 시작이자 기전체 통사의 시작이며, 삼황오제의 황제(黃帝)로부터 한나라 무제에 이르기까지 광대한 3천 년의 중국 역사를 다룬다. 그 체계는 비범하고도 박식하며, 문장은 심오하고도 의미심장하다. 오죽하면 중국의 사상가이자 문학가였던 루쉰이 『사기』를‘사가의 절창이요, 가락 없는 이소’라고 극찬을 했을까.
이 책은 원전인 사마천의 『사기』를 바탕으로 그림과 일러스트, 도표를 사용한 새로운 해설과 편집 방식으로 『사기』 130권의 에센스를 한 권에 담아냈다. 따라서 독자들은 중국 고대 왕조와 제왕, 장수, 재상, 풍류 인물들의 드라마틱한 삶과 운명을 통해서 인생의 지혜를, 상전벽해에 버금가는 역사의 변화무쌍함을 통해서는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과 통찰력을 얻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