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적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교회는 어떻게 영적 가족이 될 수 있을까? 한 사회의 구성원인 장애인과 기독교 영성은 어떤 상관관계를 지닐까? 이 책은 오랜 기간 장애인 문제를 고민하며 신학적 접근을 시도한 저자가, 교회가 잃어버린 장애인 문제를 기독교 영성과 연결지어 다루고 있다.
그는 무엇보다도 먼저 우리가 장애인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장애인에 대해서가 아니라 장애인을 배워야 한다고. 이는 전 인류의 10퍼센트에 달하는 장애인의 문제뿐 아니라 사회에 대한 지도자적 사명을 감당해야 할 교회의 일이기 때문이다. 장애인 의식에 있어서 아직도 초보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우리 교회의 현실 속에서 교회는 분명한 문제의식과 적합한 해결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저자는 역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