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공간, 사람들의 매혹적인 이야기를 전하는,
카페 여행자들을 위한 친절한 지침서.
커피를 마시거나 시간을 때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공간 자체에 대한 애정으로 카페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카페는 자신의 감성을 채우는 하나의 문화 생활로 자리잡게 되었고, 그들은 새로운 개성, 특별한 맛과 멋을 찾아 또 다른 카페 여행길에 오른다. 이런 움직임들은 본격적인 카페 문화 부흥기를 알리고 있으며, 그에 따라 다양한 형식의 카페 안내서가 출간되고 있다.
기존의 책들이 예쁜 카페, 커피 맛 좋은 카페, 트렌드 세터들이 찾는 힙한 카페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 책은 작아도 오너의 세심한 손길이 느껴지는 소박하고 정감 있는 카페를 주로 다룬다. 저자는 메뉴와 가격 등의 이용 정보를 소개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카페와 그 주인들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함께 엮어내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
이 책에서는 홍대, 삼청동, 가로수길 등에 위치한 잘 알려진 카페들 외에도 서울 구석구석에 자리하고 있는 매력적인 공간들을 공개한다. 저자는 각 카페들을 특징에 따라 테마별, 상황별, 취향별로 나누어 보여주는 한편, 카페를 200%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카페 여행자들의 일상 등을 담백하게 그려내 편안하게 읽어볼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