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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글쓴이
F. 스콧 피츠제럴드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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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F. 스콧 피츠제럴드

미국의 소설가이며 단편 작가이다. 양차 세계대전 사이의 시기, 그중에서도 1920년대 화려하고도 향락적인 재즈 시대를 배경으로 무너져 가는 미국의 모습과 ‘로스트제너레이션’의 무절제와 환멸을 그린 작가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윌리엄 포크너 등과 함께 20세기 초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작품과 생애, 스타일 등 모든 면에서 재즈 시대를 대표하는 하나의 아이콘이 된 인물이다. 1896년 9월 24일 미네소타 주 세인트폴에서 태어났다. 프린스턴 대학에 입학했으나 성적 부진으로 자퇴 후, 군에 입대하여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였다. 1919년 장편소설 『낙원의 이쪽』을 발표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1925년 4월, 피츠제럴드는 장편소설 『위대한 개츠비』를 완성했는데, 1920년대 대공황 이전 호황기를 누리던 미국의 물질 만능주의 속에서 전후의 공허와 환멸로부터 도피하고자 향락에 빠진 로스트제너레이션의 혼란을 예리하게 포착하고 있다. 작품에서 청춘의 욕망과 절망이 절묘하게 묘사되고 있다. 세계적인 명작으로 연극,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매체에서 다루고 있다. 헤밍웨이는 “이토록 좋은 작품을 쓸 수 있다면, 앞으로 이보다 더 뛰어난 작품을 얼마든지 쓸 수 있다.”라며 작품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T. S. 엘리엇은 “헨리 제임스 이후 미국 소설이 내디딘 첫걸음”이라고, 거트루드 스타인은 “(피츠제럴드는) 이 소설로 동시대를 창조했다.”라고 극찬했다. 그러나 이 작품은 데뷔작 『낙원의 이쪽』의 절반도 팔리지 않았고, 오히려 그가 죽은 후 재조명되어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대표적인 작품들로는 장편소설로 『밤은 부드러워』, 『마지막 거물의 사랑(미완)』, 『말괄량이와 철학자들』, 『낙원의 이쪽』, 『아름답고도 저주받은 사람들』, 『재즈 시대의 이야기들』, 『위대한 개츠비』, 『얼음 궁전』, 『밤은 부드러워』, 『기상나팔 소리』등을 비롯해 중단편 160여 편을 남기고 1940년 12월 21일 4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미국 현대문학의 거대한 지평을 연 불멸의 걸작
영원히 잊지 못할 사랑과 청춘, 장미와 샴페인의 나날
그 찬란한 영광과 슬픔을 그린 순금의 문장

“우리는 물결을 거스르는 배처럼, 쉴새없이 과거 속으로 밀려나면서도 끝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무라카미 하루키, J. D. 샐린저 등이 가장 존경하는 작가로 꼽은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대표작. 화려한 재즈 시대를 배경 삼아 아메리칸드림과 물질주의, 계급적 동경과 부에 대한 갈망 등 미국을 지배하는 관념과 테마를 펼쳐낸다. 영원히 잊지 못할 첫사랑의 신화, 그 찬란한 영광에 인생을 건 남자의 위대한 환상을 그린 작품으로, 소설가 김영하가 번역을 맡았다.

동부 롱아일랜드 지역 웨스트에그에 위치한 억만장자 개츠비의 저택. 그곳에서는 주말마다 수백 명이 몰려드는 호화로운 파티가 벌어진다. 개츠비는 인근 부촌 이스트에그에 살고 있는 옛 연인 데이지를 다시 만나고 싶어 그 근처의 대저택을 샀고, 행여나 그녀가 오지 않을까 하는 절박한 마음에 매주 호화로운 파티를 열었던 것이다. 결국 개츠비의 소원대로 둘은 마침내 재회하게 된다. 데이지는 다시 만난 옛 연인의 엄청난 부에 매혹되고, 개츠비는 지금까지 너무도 열렬히 그리워해온 여인을 자기 곁으로 데려올 것을 꿈꾼다. 그리고 둘의 관계에 대한 데이지의 남편 톰의 의심이 짙어져가는 가운데, 어느 뜨거운 여름 오후, 운명은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을 향해 달려간다.

그러나 『위대한 개츠비』가 단순한 연애담이었다면 시대를 뛰어넘어 이토록 사랑받지는 못했을 것이다. 이 작품에는 당대 미국을 지배한 물질주의의 화려한 열락이 사실적으로 그러져 있다. 격변하는 사회 속에서 젊은이들은 부와 성공의 꿈을 안고 대도시로 몰려들었으며, 월스트리트에는 주식으로 벼락부자가 된 사람들의 신화가 넘쳐났다. 이제 누구나 부자가 되기를, 미녀를 손에 넣기를 꿈꾸었다. 그것이 20세기 초의 아메리칸드림이었다.

그 가운데 서부 촌구석 출신의 작가 피츠제럴드와 그의 등장인물들이 있었다. 이들은 화려한 부의 세계를 누구 못지않게 동경하면서도 부자들의 위선적이고 핏기 없는 차가운 세계를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바라보았다. 하지만 그 환멸의 세계 이면에 감춰진 쓸쓸함과 인간적인 온기도 결코 놓치지 않았다.

데이지를 무모하게 사랑하고, 이상과 현실의 그 엄청난 간극 앞에서 여전히 꿈속에 머물기를 선택한 개츠비. 황홀한 환락의 시대를 멋들어지게 묘사하면서도, 그 꿈의 이면에 감춰진 절망을 폭로했으며, 동시에 그 속에 숨겨진 인간 본연적 순수를 이야기한 작가 피츠제럴드. 두 사람의 삶에는 씁쓸한 아이러니가 있으며 자조의 기운이 스며 있다. 그러나 그들은 문학을 통해 끝내 위대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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