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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스케이프
글쓴이
박성진 저
출판사
이레
출판일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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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성진

국민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스페인 국립 마드리드공과대학에서 줄곧 건축설계와 이론을 공부하며 이 시대의 삶과 집에 관한 사유를 키워왔다. 현재는 건축저널리스트로서 월간 [공간SPACE]의 편집팀장을 맡고 있으며, 그러다 보니 한 해 어림잡아 백여 개의 주택 작품들을 접하고 직접 볼 기회를 갖는다. 양옥, 한옥, 빌라 등 스타일과 유형을 막론하고 수천 만 원에서 수백 억 원까지 가지각색 주택들에 늘 기꺼이 들락날락하지만 정작 본인은 아직 꿈으로만 집을 소유한 몽상가에 지나지 않는다. 저서로는 『언젠가 한 번쯤, 스페인』, 『모던스케이프-일상 속 근대풍경을 걷다』, 공저로 『궁궐의 눈물, 백년의 침묵』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예술
창경궁 대온실과 동대문 운동장, 강경 젓갈시장과 태백 선탄시설 등
사회의 역사임과 동시에 한 개인의 역사이기도 한 근대 건축의 풍경을 따라 걷는다.


현대와 전통을 잇는 '근대'는 그 충돌 속에서 필연적인 아픔을 낳는다. 저자는 치유가 필요한 모습 그대로 현대 속에 남겨진 근대를 외면하지 않고 그 흔적을 안고 가는 것이 창의적인 미래를 만든다고 말하며, 건축을 통해 근대에 접근한다. 그는 근대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건축물들을 직접 취재하고 각각의 장소가 지닌 감성과 공간의 잠재적 가치를 드러냄으로써 근대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틀을 마련한다.

이 책은 학문이 아닌 감성의 테두리에서 바라본 근대적 풍경에 관한 에세이로, 저자는 건축 양식이나 구조 등에 집중하기보다는 그 공간 혹은 누군가의 삶에 남아 있는 소소한 기억들을 담아내고 있다. 또, 책의 작업에 참여한 사진작가들 역시 서구 부르주아 문화와 모더니즘의 향기를 내뿜던 서울역사와, 지금의 타워팰리스 못지않은 모던라이프를 즐겼던 세운상가, 도시의 흥망성쇠를 결정지었던 권위의 공간에서 시정詩情을 품은 충청남도청 등을 시각예술 차원의 해석으로 색다르게 그려내 글과는 또 다른 느낌의 공간해석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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