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이스탄불의 사생아
글쓴이
엘리프 샤팍 저
출판사
생각의나무
출판일
2009년 12월 12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엘리프 샤팍

엘리프 샤팍은 튀르키예와 영국의 소설가이다. 그녀의 작품은 56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 사랑을 받았다. 샤팍이 출간한 19권의 책 중 12권이 코스타상, 온다체상, 여성상의 최종 후보에 올랐다. 샤팍은 메블라나 문학상과 문화예술 공로 훈장 기사장상을 받았으며 ‘스토리텔링 예술의 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할도르 락스네스 국제 문학상을 수상했다.

정치학 및 인문학 박사 학위를 받은 샤팍은 옥스퍼드 대학교 세인트 앤스 칼리지를 포함하여 튀르키예, 미국, 영국의 여러 대학에서 강의했다. 또한 왕립 문학 협회의 연구원이자 부회장이며, 유럽 외교 위원회의 창립 멤버이다. 그녀는 BBC에서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으며, 2017년에는 폴리티코에서 선정한 ‘당신에게 절실히 필요한 마음의 힘을 줄 사람 12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다. 여성의 권리, LGBTQ+ 권리, 표현의 자유를 옹호하는 샤팍은 전 세계의 주요 출판물에 기여하고 있으며, 펜/나보코프상을 포함한 수많은 문학상을 심사했고 웰컴도서상의 의장을 맡았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터키를 대표하는 메블라나 문학상과 터키 소설상 수상자 엘리프 샤팍
존재의 불합리성을 보편적인 가족관의 틀에서
민족과 문화의 차이로 풀어낸 용감하고 야심찬 소설


터키인 아시야와 아르메니아계 미국인인 아마누쉬 두 소녀의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터키 내부의 모순과 위선을, 국가와 민족의 비틀린 상처를 드러내는 '용감한' 작품이다. 실제로 이 소설이 출간되자 저자는 터키 정부로부터 ‘터키 모욕죄’ 혐의를 받고 형법 301조를 적용하여 기소당한 바 있다. 터키의 상처인 민족문제를 다룬 이 작품은 두 여성의 삶을 통해 터키 공화국 이면의 역사를 들추어 보게 한다.

이 작품은 여성과 문학, 문화와 정체성, 이슬람 문화권에서의 섹슈얼리티와 젠더, 근친상간과 강간과 사생아, 기억의 정치학, 권력과 집단 기억, 이슬람교와 가톨릭의 갈등, 민족학살 등, 하나같이 무겁고, 심각하고, 진지해질 수밖에 없는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주제들을 마치 일일 연속극이나 시트콤의 내러티브처럼 가볍고, 유머러스하고, 아름답고, 섬세하게 다루어 폭넓은 주제의식이 뒤섞임 속에서 하나의 우주를 이루는 인간의 삶을 유쾌하게 들여다본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오스만 제국은 터키에 살고 있던 아르메니아인들의 약 3분의 2를 학살했다고 한다. 정확한 추산은 어렵지만 백만 명 이상이 학살되었다는 것이 통설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들은 바로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기억하거나 망각하려는 평범한 아르메니아인들과 터키인들이다. 민족의 아픔과 위선을 동시에 보여주는 이 작품을 통해 현대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모순과 위기를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