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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맛
글쓴이
구광렬 저
출판사
실천문학사
출판일
2009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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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구광렬

1986년 멕시코 문예지 〈마침표El Punto〉와 〈마른 잉크La Tinta Seca〉를 통해 등단했다. 멕시코국립대학 출판부에서 시집 『텅 빈 거울El espejo vacio』을 출판하고 중남미 작가가 되었다.
국내에서는 오월문학상 수상과 함께 〈현대문학〉에 시 「들꽃」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작품으로는 『꽃다지』 『각하, 죽은 듯이 살겠습니다』 『여자 목숨으로 사는 남자』 『뭄Sr. Mum』 『가위주먹』 등의 장편소설과 『슬프다 할 뻔했다』 『불맛』 『나 기꺼이 막차를 놓치리』 등의 국내시집이 있다. 『하늘보다 높은 땅La tierra mas alta que el cielo』 『팽팽한 줄 위를 걷기Caminar sobre la cuerda tirante』 『텅 빈 거울El espejo vacio』 등의 스페인어 시집과 기타 『체 게바라의 홀쭉한 배낭』 『체의 녹색 노트』 『바람의 아르테미시아』 등 문학 관련 저서 40여 권을 썻다.
UNAM동인상, 멕시코문협특별상, 브라질 ALPAS ⅩⅩⅠ 라틴시인상 등을 수상했다. 2008년과 2009년 연속으로 aBrace 중남미시인상 후보에 올랐다. 저서 『체 게바라의 홀쭉한 배낭』이 젊은 비평가들에 의해 ‘2009년 최고의 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1년 대산번역지원과 2012년 제1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 창작지원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국내에서뿐 아니라 스페인어 문화권에서도 시작활동을 펼쳐온 독특한 시력(詩歷)의 소유자인 구광렬 시인이 한국에서 펴내는 여섯 번째 시집. 『불맛』은 비판적 현실에 대한 날 선 감성과 두 언어 사이를 자유롭게 횡단하는 시인의 독특한 사유가 빚어낸 낯선 시집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불맛』의 시들은 오히려 가장 보편적인 체험의 현실에서 출발하고 있다.

낯설고도 인상적인 조감도를 그려내는 시인은 “깨져버린 꿈”과 “문드러져 사라져버린 지문”으로 표상되는 참담한 지구 현실에서 그는 우리 가슴속에 “가난한 정원”의 기억과 “신에 의해 최초로 만들어진 나무”의 씨앗을 심는다. 시인의 평범하고 단순한 구문은 근래 시에서 느끼는 시 자체의 난해함, 시인과의 단절감을 일부 해소시켜줄 뿐 만 아니라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독자를 더 넓은 세상으로 인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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