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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 릴라
글쓴이
마르틴 주터 저
출판사
까치(까치글방)
출판일
2009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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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마르틴 주터

1948년 취리히에서 태어난 마르틴 주터는 작가이자 칼럼니스트이며, 시나리오 작가이다. 1991년, 그가 전업작가로 활동하기로 결정하기 전까지는 카피라이터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도 생업을 꾸렸다. 그가 쓰고 있는 “비즈니스 클래스”라는 칼럼과 게리 바이벨에 관한 이야기들은 현재 대단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그의 소설들 『스몰 월드(Small World)』, 『달의 어두운 면(Die dunkle Seite des Mondes)』, 『완벽한 친구(Ein Perfekter Freund)』 역시 국제적으로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 마르틴 주터는 가족들과 더불어 스페인과 과테말라를 오가며 살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두 쌍의 연인,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웨이터로 일하며 살아가는 스물세 살 청년 다비드는 그가 일하는 술집에서 문학을 꿈꾸는 스물네 살 마리를 만나 첫눈에 반한다. 어느 날 다비드는 중고품 판매점에서 사이드 테이블을 하나 구입하는데, 그 속에서 낡은 원고를 발견한다. 그것은 1950년를 배경으로 한 페터와 소피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이야기였다. 둘이 사랑에 빠지지만 부모의 반대로 소피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은 페터가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내용의 작품. 다비드는 그 작품을 자신의 작품인 것처럼 마리에게 건네주자, 그것을 읽은 마리는 다비드에게 호감을 갖게 되고, 결국 둘은 연인이 된다. 하지만 그 소설이 다비드가 지은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는 한 늙은 노숙자가 나타나는데…….

이승환의 히트곡 '세가지 소원'에는 이런 가사가 있다.
'우리 힘들어도 속이지 말아요 혹시라도 우리 어쩔 수 없을 때 착한 거짓말만 해요.'
사랑하는 연인 사이에서도 약간의 거짓은 필요할 때도 있다. 이 소설의 다비드는 마리의 마음을 얻기 위해 거짓말을 하게 되고, 그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야기는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들어 간다. 이 작품은 소설 속의 소설이라는 형식을 통해 슬프지만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그려낸다. 때로는 소설을 이끌어가는 주인공들과 그 주인공들을 사랑에 빠지도록 만든 계기가 되어준 소설. 페터와 릴라, 다비드와 마리의 이야기는 시공을 초월하여 사랑에 빠진 연인의 행복과 그 사랑이 끝났을 때의 슬픔을 우리에게 전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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