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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쉬운 모유수유
글쓴이
이현주 저
출판사
가나북스
출판일
2017년 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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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현주

'창원 모유 119' 대표. 대구에서 간호대학을 졸업했다. 단지, 아기가 좋다는 이유로 소아과를 지원하고 같은 이유로 산후 조리원을 시작했다. 10여년의 산후조리원을 운영기간동안 출산후 젖몸살과 수유에 어려움을 겪는 산모들을 너무나 많이 보게 되었다. 힘들어하는 엄마들을 조금이나마 도울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그동안 알게 된 지식들을 전한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charm055

책 소개

분야가정 살림
모유수유는 아기의 권리

모유수유를 처음 시작하는 현장에서 산모를 만나면서 수유를 하려는 엄마들이 실전에서 필요한 지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되었다. 출산을 해보지 않으면 진통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없다. 마찬가지로 수유를 해보기 전에는 모유수유가 얼마나 어려울지 예측하기 어렵다. 처음인데 잘 알고 시작하는 것이 이상하다. 아기만 낳고나면 저절로 모유수유는 될 거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아기를 안았다가 당황하게 된다. 태어나서 가슴위에 올려놓기만 해도 아기가 젖을 찾아 문다고 배웠다. 그런데 웬걸? 막상 때가 되니 배운 것과는 엄청나게 다르다. 출산 전 모유수유에 대한 교육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출산 후 수유를 시작할 때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유수유초기에 어떤 지도를 받게 되느냐가 향후 모유수유에 대한 성공과 실패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모유에는 엄마가 살아오면서 만들어놓은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들이 살아있다. 아기는 모유수유를 통해 엄마가 미리 만들어놓은 항체들을 받아 몸속에 차곡차곡 저장을 해둔다. 아기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한번쯤 혹은 여러 번 경험하게 될 흔한 감염에 대해 대비를 해두는 것이다. 모유 안에 있는 면역물질은 반복된 수유를 통해 아기의 장벽을 보호해서 유해균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한다. 수유를 오래 하면 할수록 아기의 장벽은 튼튼해지게 된다. 엄마에게서 받은 항체들은 아기의 면역체계가 완성될 때까지 각종 질병들에 대해 아기를 보호해 준다. 모유수유아들이 분유수유아들에 비해 병에 걸려도 빨리 회복이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만약 미리 만들어 놓은 항체가 없다면 병에 걸렸을 때 아기의 자체 면역력으로 병에 적합한 항체를 만들어 병원균에 대응 할 때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될 것이다. 엄마가 전해 줄 수 없는 항체들은 예방 접종을 통해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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