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에서 볼 수 없는
상식을 초월한 동물들의 생활사
뒤돌아 바깥 세상을 보는 주머니 속 새끼 캥거루, 우유로 새끼를 기르는 비둘기, 보호색이 아닌 카멜레온의 몸색 변화, 정소만 있는 아귀의 수컷, 여섯 시마다 우는 친절한 매미 등 생물책이나 동물원에선 알 수 없었던 재미있는 동물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세계 여러곳에서 동물을 연구하며 동물들과 직접 호흡해본 저자 사네요치 타츠요의 글에는 경험 속에서 우러나오는 동물에 대한 애정이 느껴진다.
산리즈카 오료 목장, 노게야마 동물원, 브라질에서의 이민생활을 통한 동물 연구에서 비롯된 이 책은 단순히 동물 사전, 또는 도감의 느낌에서 벗어나 동물 일기라는 느낌이 있는 독특한 책이다. 동물작가, 논픽션 라이터로서 활약하였더너 사네요시 타츠요의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는 거의 모든 동물의 특성을 다루고 있어 동물을 '보는'것 뿐만아니라 그들을 진정으로 '알다'란 느낌을 전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