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를 통해 본 노예 제도의 현실,
휴머니즘의 감동적인 이야기
지금 우리는 신분의 제약 때문에 차별받는 세상에서 살지는 않습니다. 적어도 기회의 평등이 우리 사회가 동의하는 가치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불과 200년 전만 해도 세상에는 신분 장벽이 존재했습니다. 대표적인 존재가 노예이죠. 『톰 아저씨의 오두막』과 같은 작품은 상상의 산물이 아니라 실제 있었던 노예 제도를 풀어낸 이야기에요. 『버틀러 농장의 노예, 엠마 이야기』도 마찬가지랍니다. 이 책은 흑인 노예 소녀 엠마가 펼친 자유를 향한 여정을 다룬 작품입니다. 똑같은 사람이 노예라는 이유만으로 눈물을 흘린 슬픈 사연이 표현되었답니다.
미국에서 백인들이 아직 노예를 부리던 시절이 이야기의 배경이에요. 책에는 노예 경매 등 비인간적인 모습이 등장해요. 버틀러 농장에서 헨필드 부인에게 팔린 소녀 엠마와 청년 조, 그들은 강 건너 편 자유의 땅을 찾아 기나긴 여정을 시작합니다. 엠마는 버틀러 농장의 노예이죠. 이곳 농장에서 아버지 윌, 어머니 매티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이들 가족은 오랜 세월동안 주인 피어스 버틀러를 섬기며 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주인 피어스 버틀러가 자신이 진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노예를 팔기 시작하며 문제가 생겨요. 과연 엠마는 자유를 찾을 수 있을까요.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며 인간성에 대한 의미, 노예 제도의 비참함, 자유와 평등이라는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