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보건실에 놀러 오실래요?
가슴이 아려 눈물이 흐르는 감동실화 열두 편
일본의 라디오 진행자이자 가수, 두 아이의 엄마이자 동화작가이기도 한 곤노 히토미가 일본 학교들의 보건실들에서 흘러나온 열두 편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히토미가 바라본 보건실은 감당하기 어려운 헤어짐과 작고 큰 상처들로 줄기가 꺾인 아이들을 돌보는 곳, 아이들이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비밀들을 풀어놓는 장소, 나아가 상처 입은 어머니가 아이를 맡기는 곳이다. 그가 주목하는 아이들은 경제적으로는 풍요로워졌지만 부모의 이혼과 무관심, 나날이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육체보다 마음의 상처가 더 깊어진 아이들이다.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을 법한 동시에 마음 깊은 곳을 두드리는 이 특별한 이야기들은 아이들의 상처는 가까운 사람에게서 자라나고, 그것을 치유하는 것 또한 가까운 사람의 몫이라는 점을 일깨워준다. 누군가는 돌봐주어야할 아이들. 이 책이 전하는 실제로 일어난 열두 편의 이야기는 주위에 나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아이들이 반드시 있다는 사실을 알려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