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에 의한 두 이야기가 50년의 시차를 넘나들며 펼쳐진다
『해리포터』와 경합하여 카네기 메달, 마이클 프린츠 상 수상한 에이단 체임버스의 대표작
1999년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등과 경합하여 세계적인 권위의 청소년 문학상인 ‘카네기 메달’을 수상한 에이단 체임버스의 대표작이다. 독특하게 두 명의 관점에서 두 이야기가 진행되는 소설로, 한 명은 현재를, 다른 한 명은 제2차 세계대전이 있던 1944년을 이야기한다.
첫 번째 이야기는 자기중심적인 17살의 제이콥 토드의 이야기다. 자신의 할아버지와 관련된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영국의 집을 떠나 며칠 동안 네덜란드를 방문한 그는, 그곳에서 헤르트라위 할머니네 식구들과 지낼 예정이다. 그녀는 제이콥의 할아버지가 2차 대전 중 부상을 당했을 때 그를 돌보아 준 여성이며 불치병을 앓고서 안락사를 눈앞에 두고 있다.
또 다른 이야기는 2차 대전 당시 네덜란드의 오스테르베크를 되찾기 위한 전투를 배경으로 헤르트라위에 의해 서술되는데, 그것은 헤르트라위와 제이콥의 할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한 길고 긴 회고록이다.
노 맨스 랜드(No Man's Land)는 전장에서 양쪽이 대치 상태에 있어서 어느 한쪽에 의해서도 점령되지 않은 사이의, 팽팽한 긴장이 넘치는 무인 지대를 말한다. 헤르트라위가 살던, 2차 대전의 아른헴 전투 당시 오스테르베크가 그렇듯이 소년에서 청년이 되어 가는 제이콥의 시기 역시 '노 맨스 랜드'라고 할 수 있다. 청춘이 머무는 곳, 노 맨스 랜드의 이야기가 이 책을 통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