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쟁점에 대해 생각의 차이가 있는 두 철학자가 등장해 서로의 의견을 논박하며 토론을 벌이는 책이다. 5권의 첫 장에서는 로크와 마르크스가 ‘소유의 토대가 노동인지 아니면 착취인지, 그리고 인류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소유 방식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논쟁을 벌인다. 두 번째 장에서는 ‘하이에크와 케인즈는 시장에 대한 정부의 개입이 정당한지, 만약 그렇다면 시장에 대한 정부의 개입을 어디까지 허용할 수 있는지’를 놓고 설전을 벌인다. 이 토론을 통해 각 철학자들의 사상은 물론, 논쟁의 흐름도 파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