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혹』, 『남자』의 저자 존 엘드리지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살아간 일년간의 기록을 담은 책.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하나님의 뜻보다는 내 마음대로 하고 싶고, 일일이 하나님께 묻고 대답을 기다리는 일은 번거롭고 지루하며, 내가 원하는 것과 정반대의 대답을 들을 수도 있다. 하나님과 대화하기보다는 텔레비전을 보고 싶고, 하나님께 여쭤보기에는 몸이 너무 피곤하며, 급한 것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일이 아니라 책상 위에 쌓인 서류더미일 때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과 용기를 내어 하나님께 여쭈어야 하는 이유는, 후회 없는 삶을 살기 위해서다. 올바른 결정은 후회를 부르지 않으며, 그것은 하나님만이 내리실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선택과 결정을 해야 하는 순간마다 하나님께 여쭈었고, 그렇게 1년을 산 결과 하나님은 늘 최상의 답을 주신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나님께 여쭙지 않고 내키는 대로 행동했을 때, 혹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따르지 않았을 때의 참담한 결과에 대해서도 뼈저린 체험을 했다. 365일간 작정하고 하나님 음성을 들으며 산 그는 단순하고 간단하게 묻는 것이 하나님 음성에 귀 기울이는 첫걸음이라고 알려준다. "휴가를 내일 갈까요? 모레 갈까요?"처럼 작은 질문부터 시작하고, 답을 들을 때까지 조용히 기다리고, 답을 들었다면 그대로 따르고 모든 일을 하나님께 의지하는 것이다. 이처럼 책은 일상 속에서 하나님과 소통하며 그분의 음성을 듣는 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