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에게 ‘국제정치사상’이 있을까?”
전 지구적 쟁점의 부상과 정치사상 연구의 ‘국제적 전환’
정치사상 영역에서도 전통적인 정치사상가들의 중심 주제가 그들의 국제적 사고와 연계되어 있음을 주목하는 소위 정치사상의 ‘국제적 전환’이 전개되고 있다. 이러한 ‘국제적 전환’의 추세는 최근 지구화로 인해 전 지구적 쟁점들이 부상하면서 보다 가속화되는 양상을 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정치사상이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연구해야 하는가에 대한 일반적인 합의는 현재 없다. 전통적인 정치사상이나 국제정치이론, 지성사 등은 각기 다른 방식대로 국제정치사상을 이해하고 각기 다른 목적과 강조점을 갖고 국제정치사상에 접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