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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하 조선 임야 조사사업과 산림 정책
글쓴이
최병택 저
출판사
푸른역사
출판일
2010년 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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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병택

서울대학교에서 역사교육을 전공했으며 같은 학교 대학원 국사학과에서 식민지 시대와 관련된 연구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거쳐 현재 공주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일제강점기 식민 당국의 교육 정책과 하천 개수 정책, 임업 문제 등 여러 분야에 두루 관심이 있으며, 특히 공진회와 박람회라는 시각 장치를 통해 나타난 식민 담론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일제하 조선임야조사사업과 산림 정책』이 있으며, 함께 지은 책으로 『경성 리포트』, 『100년 전의 한국사』,『한국근대임업사』(도서출판 푸른역사, 2023), 『욕망의 전시장 - 식민지 조선의 공진회와 박람회』(도서출판서해문집, 2020)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산림은 그다지 경제적 가치를 지니지 못한 것으로 여겨지지만, 가진 것 없는 빈농들에게 산은 목숨을 부지할 최후의 보루와도 같았다. 그런 임야의 소유권이나 이용에 대한 권리는 식민지시대의 가난한 농민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 것이었음에도 당시의 임야 소유에 관한 문제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 집중되는 부분이었는데, 이 책에서는 과거 일제의 임야조사사업을 치밀하게 분석해 당시 산림 정책의 진실을 밝힌다.

일제하의 조선에서 나타난 임야조사사업에 대한 기존의 연구는 대부분 임야조사사업을 계기로 조선인 소유의 임야가 대거 국유지로 강탈되었다고 보는 편이었으나, 최근 강탈 여부에 대한 의견 대립이 빚어지고 있다. 이는 임야 소유권의 문제로 이해될 수 있는데, 그에 대해서도 다양한 견해들이 존재하지만, 저자는 일제가 사유림을 인정하고 조선인들을 삼림조합에 가입시켜 조합비를 징수했다는 측면에서 문제에 접근한다. 이는 '공익'이라는 논리로 포장된 채 조선에서 벌어진 수탈의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일제와 식민지 조선의 실체를 들여다볼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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