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상담가가 들려주는 부모 심리 이야기
부모가 화를 참지 못하고 자녀에게 화풀이를 하면 자녀는 공격적인 아이로 변한다. 왜일까? 부모의 화풀이에 대한 억울한 감정이 공격적인 아이가 되는 첫 번째 이유라면, 부모의 공격적인 모습을 동일시하는 것은 두 번째 이유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자녀의 변화를 바라기 전에 부모가 먼저 변해야 한다고 말한다. 완벽한 부모 아래에 수동적인 자녀가 있기 쉽고, 희생적인 부모 아래에 억압당하는 자녀가, 비교하는 부모가 열등감을 갖는 자녀를 만들기 쉽다.
자녀를 양육하는 것은 감동과 기쁨, 감사와 환희의 느낌을 맛보게도 하지만 고통과 갈등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이때문에 부모의 희생과 헌신이 요구된다. 때론 “난 부모로서 준비가 부족했어. 또한 자격이 부족해.”라고 후회하는 부모도 있다. 그렇지만 이 과정을 통해 엄마와 아빠로서 성장할 수 있다고 여기는 게 필요하다. 결국 자녀가 부모의 스승이며 자녀 양육이 인생수업의 과정임을 깨달을 때, 자녀를 통해 느꼈던 갈등과 고통은 이해와 성장으로 변화될 수 있다.
저자 부부는 모두 상담사로 현재 부산아동청소년상담센터 오아시스 원장과 부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박노해부부가족상담센터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공중파 방송에 여러 차례 출연하여 현장에서 만난 부모와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