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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기행
글쓴이
법정 저
출판사
샘터
출판일
2003년 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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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법정

1932년 전라남도 해남 우수영에서 태어났다.
한국 전쟁의 비극을 경험하고 인간의 선의지(善意志)와 삶과 죽음에 고뇌하며 진리의 길을 찾아 나섰다.
1956년 효봉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받은 후 통영 미래사, 지리산 쌍계사 탑전에서 스승을 모시고 정진했다.
이후 해인사 선원과 강원에서 수행자의 기초를 다지고 1959년 자운율사를 계사로 비구계를 받았다.
1960년 통도사에서 <불교사전> 편찬 작업에 동참하였고, 1967년 서울 봉은사에서 운허 스님과 더불어 불교 경전 번역을 하며, 불교계 언론과 유력한 신문에서 죽비 같은 글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1973년 함석헌, 장준하 등과 함께 민주수호국민협의회를 결성하여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였으며, 1975년 젊은 목숨을 앗아간 제2인혁당 사건을 목격한 스님은 큰 충격을 받아 그해 10월 본래 수행자의 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송광사 뒷산에 불일암을 짓고 무소유 사상을 설파하며 자기다운 질서 속에 텅 빈 충만의 시기를 보낸다.
하지만 세상에 명성이 알려지고 끊임없이 찾아드는 사람들을 피해 1992년 강원도 산골 오두막으로 거처를 옮겨 홀로 수행 정진하였다.
1994년 우리 심성에 맑고 향기로운 연꽃을 피우고자 시민모임 '맑고 향기롭게'를 발족하여, 생명 중심의 나눔의 삶을 주창하였다.
2010년 3월 11일(음력 1월 26일)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에서 입적(세수 78세, 법랍 55세)했다.
'내 이름으로 번거롭고 부질없는 검은 의식을 행하지 말고, 사리를 찾으려고 하지도 말며, 관과 수의를 마련하지 말고, 편리하고 이웃에 방해되지 않는 곳에서 지체 없이 평소 승복을
입은 상태로 다비하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한 스님은 마지막까지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였고, 입적 후에도 남은 이들에게 맑고 향기로운 가르침을 전해준 스승으로 추앙받고 있다.

책 소개

분야(미분류)
우리에게 인도는 석가모니와 간디의 나라로 알려진 곳이다. 광활하고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지니고 있는 복잡하고 신비스런 나라, 그리고 가난으로 얼룩진 곳. 그러나 인도는 물질적으로 가난하게 살고있지만 그들이 지닌 정신적 영역은 어떤 나라보다도 풍족하고 넉넉하다. 인도를 다녀온 여행자들은 보통 두가지 반응으로 말한다. 한쪽은 '인도'라는 말만 들어도 넌더리를 내거나, 다른 한쪽은 온갖 고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인도에 가고 싶어한다.

법정 스님 역시 후자에 속한 분으로 10년만에 다시 찾아간 인도를 불교 성지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인도여행을 담고 있다. 불교의 발원지인 인도에 가서 석가모니의 행적을 따라 유적지를 여행하면서 보고, 듣고, 깨달은 바를 적고 있다. 인도는 그들이 지닌 히말라야의 지혜를 세계의 영혼들에게 나누어주고 있다. 자기 자신에 대한 성찰과 반성을 강조하는 인도의 가르침속으로 들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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