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대인 신학교 최초 여성 랍비가 전하는 치유와 회복
고난 속에서 홀로 괴로워하는 사람들과 도와주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고난의 시작과 끝, 그리고 치유의 과정에 대해 알려주는 고난 극복 가이드이다. 유대인 랍비인 저자는 자신이 7년 간 미국의 가장 오래된 유대교 성전인 미시콘 테필로에서 랍비로 일하며 만난 사람들의 고난과 극복에 대한 이야기를 사례 중심으로 들려준다. 어려운 주의주장이나 무조건 따르라는 식의 종교적 지시 대신 지극히 현실적이고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저자는 고난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무작정 떨치고 일어나라는 억지 주장을 하지 않는다. 어두운 고통의 시간을 오로지 혼자 견디기보다는 공동체의 위로를 구할 용기를 내고, 귀 기울여 들어주는 사람, 안아주는 사람을 찾고 배움을 구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고통을 회피하거나 삶을 포기하지 않고, 고통에 직면하고 삶을 삶답게 살아가는 것, 그것이 고난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전하는 저자의 메시지이다. 우리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것은 살아있는 이 순간이 소중하며, 고난받는 순간마저 삶의 소중한 시간이기 때문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