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형태의 그림동화로 출간되었고, 초등 1학년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어 널리 알려진 우리 옛이야기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모티프로 한 창작동화. 잡아먹으려는 호랑이와 잡아먹히지 않으려는 인간 사이의 실랑이를 그린 큰 이야기 틀 안에, 호랑이를 따돌리기 위해 등장인물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이 차례로 펼쳐지는 액자구성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현대판 전래동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어머니의 품을 벗어나 홀로서기를 하는 이야기’라는 해석에 기초하여, 어머니로부터 분리된 채 혼자서 맞닥뜨린 위기를 아이 스스로 헤쳐 나가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동아가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성숙해가고 홀로서는 지 따라가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