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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석 목양신
글쓴이
나다니엘 호손 저
출판사
나남
출판일
2010년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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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나다니엘 호손

1804년 미국 메사추세츠주에서 태어났다. 청교도의 사상, 생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에 대한 많은 작품을 썼다. 1825년 보든 대학을 졸업한 후 12년간 칩거 생활을 하며 독서와 습작으로 시간을 보낸다. 1828년 첫 소설 『팬쇼』를 출판하지만 작품에 불만을 느껴 모두 수거해 파기한다. 한동안 주로 단편을 집필했고, 여러 잡지에 발표했던 작품 중 18편을 추려 『트와이스 톨드 테일스』라는 단편집을 출간해 호평을 받으며 이름을 알리게 된다.

독실한 청교도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신의 이름으로 선조들이 저지른 죄악에 개탄하며 성을 Hathorne에서 Hawthorne으로 개명했다. 초월주의자들의 농촌공동체에서 일 년간 생활했고, 소피아 피바디를 만나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갔다. 청교도 식민지 시대의 뉴잉글랜드를 배경으로 하는 그의 작품들은 그의 삶과 결을 함께한다. 초현실주의와 로맨스를 결합하여 인간의 본성이 내재한 악을 경고하면서 인간의 내면을 상징적이고 엄밀하게 묘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0세 무렵 「로저 맬빈의 매장」, 「젊은 굿맨 브라운」 등의 소설들이 문학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기 시작하지만 작품의 문학적 성공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수입은 얻지 못해 경제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보스턴 세관에 취직하기도 했고 협동 농장에 들어가 살기도 했다. 이후 고향으로 돌아와 1850년 청교도주의가 지배하던 17세기 미국의 어두운 사회상을 그린 소설 『주홍 글씨』를 발표했다. 이외에 작품 『일곱 박공의 집』 등이 있다. 1864년 여행 중 60세를 일기로 사망한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주홍글씨』의 나다니엘 호손, 그의 마지막 작품
전설과 신화가 예술과 만난 낭만적 소설


『주홍글씨』의 작가 나다니엘 호손이 마지막으로 남긴 장편소설. 이탈리아라는 이국을 배경으로 로마에 거주하는 세 명의 미국인 예술가 ― 조각가 케년, 수수께끼의 과거를 지닌 개성 강한 여성화가 미리엄, 유명 작품을 복제하는 순수한 여인 힐다 ― 와 대리석 목양신을 닮은 순수한 이탈리아 귀족 청년 도나텔로가 수도승이자 모델인 미리엄의 과거 연인의 살인사건에 얽혀 진행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작가가 지향하는 기존의 주제 ― 인간의 순수함, 죄, 이에 따른 성숙 등의 변화과정 ― 를 다루면서도 로마라는 이국의 고색창연한 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풍경과 고딕적 전설, 신화를 곁들여 낭만적이고도 신비한 느낌을 준다. 더불어 풍부한 비유와 상징, 현대적 감각의 구도와 세련된 심리묘사는 작품의 매력을 더해준다. 또한 이 작품은 유럽에 거주하는 미국인 예술가들이 겪는 문화적 충격의 문제를 다룬 최초의 국제소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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