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좀 정리해, 제발!』은 방을 정리하지 않고 난장판을 만드는 뽀미와 깔끔하게 정리를 잘하는 또또가 서로 갈등하는 이야기입니다. 방을 엉망진창으로 늘어놓는 뽀미 때문에 결국 둘은 방을 나눠 쓰는데, 깔끔한 또또의 공간이 샘이 난 뽀미는 또또의 공간을 교묘히 어지럽힙니다. 뒤죽박죽된 물건 더미 속에 묻힌 또또를 찾기 위해 뽀미는 할 수 없이 방을 정리하게 되지만, 서로 장난치느라 결국 방은 다시 지저분해지지요.
이 책은 물건을 정리하는 습관의 중요성을 가르쳐 줍니다.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은 학용품 분실을 막아 주며, 자기 물건에 대한 애착을 갖게 되는 바탕이 됩니다. 학교에 가서 물건을 정리하지 못하는 어린이는 소지품을 자주 잃어버리고 주위가 산만합니다. 책상 정리, 서랍 정리 등 기본적인 생활 습관을 가져야 학교라는 공동생활을 잘하게 된다는 것을 재미있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서로 다투는 뽀미와 또또의 모습, 그리고 어지르고, 정리하고, 또 어지르는 말괄량이 같은 뽀미는 요즘의 어린이들의 모습을 보는 듯합니다. 자기 일은 스스로 알아서 할 수 있는 습관을 길러 주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