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3년 헐벗고 굶주렸던 사람들이 조국과 고향산천, 부모형제와 친구들을 두고 낯선 미국으로 이민 왔던 한인 초기 이민자들을 배경으로 한 역사소설이다. 한국에서 태어나 도미하여 목회자 생활을 하다 은퇴한 후 작품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저자는 미국으로 이민 온 실제 한인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열심히 일하여 번 돈을 먹을 것과 입을 것만 빼놓고 상해임시정부에 막대한 독립자금으로 보낸 자랑스러운 선조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갖은 역경을 딛고 지낸 이민 선구자들의 생활에서 우리 민족의 역사에서 흐르는 민족의 한과, 어떤 난관에도 굴하지 않는 우리 민족의 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