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년이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체벌, 범죄, 사건 등을 겪으면서 죄와 벌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과정을 재미있게 들려줍니다. 함무라비 법전, 종교재판, 감옥의 역사, 전범 재판 등 범죄를 다스리기 위해 인류가 해 온 노력을 설명하여 죄가 역사 속에서 어떻게 다루어져 왔는지를 알려 줍니다.
키릴의 여동생 마샤가 뜨거운 차가 담긴 잔을 건드리는 바람에 잔이 깨졌고, 그것을 본 뉴라 할머니는 마샤의 빰을 때렸어요. 키릴은 무엇을 잘못한지도 모르는 어린아이를 때린 할머니의 행동에 분노를 느끼게 됩니다. 학교에 간 키릴은 전학 온 친구 파샤가 아버지의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물건을 훔치는 것을 보고, 얄미운 마음과 안쓰러운 마음을 같이 느낍니다. 또 단짝 친구인 다우트의 아버지는 직장에서 상사의 잘못에 연루되어 조사를 받는 중이라고 합니다. 키릴은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면서 죄와 벌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