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학을 전공한 저자가 장래를 고민하는 아이들을 등장시켜 다양한 직업과 먼 옛날부터 현재까지 직업이 어떻게 변해 왔는지 현실을 반영해 들려줍니다. 기원전부터 존재한 대장장이, 사라진 직업 카우보이, 과거엔 천시 받았지만 지금은 동경의 대상이 된 배우 등 다양한 직업에 대한 설명과 아동노동, 만능 재주꾼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 직업에 관련한 여러 내용도 함께 들려줍니다.
키릴과 다우트는 요즘 들어 장래 희망에 대해 자주 이야기해요. 키릴은 부모님처럼 학자가 되고 싶고, 다우트는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을 갖고 싶어 하죠. 다우트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친구들도 많아요. 학자가 되겠다는 건 배부른 소리라는 엄마의 말에 키릴의 결심이 살짝 흔들리기 시작해요. 다음날, 키릴은 다우트에게서 깜짝 놀랄 만한 이야기를 들어요. 다우트의 아빠가 다니는 회사가 문을 닫았다는 거예요. 그런데 더 나쁜 일이 일어났어요. 자전거를 사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던 다우트가 정작 돈은 벌지 못하고 이용만 당한 거예요!
세상엔 다우트처럼 어린 나이에 일을 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하던데 그들은 학교에는 다니고 있는 걸까요? 좋은 대학에 가면, 의사가 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을까요? 왜 택시 기사나 장사꾼은 아무도 되고 싶어 하지 않는 걸까요? 세상에는 어떤 직업이 있고 사람들은 어떤 일들을 할까요? 키릴은 시간이 지날수록 궁금한 게 많아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