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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그리다
글쓴이
박영택 저
출판사
바다출판사
출판일
2009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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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영택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대학원에서 미술사를 전공하고 뉴욕 퀸스미술관에서 큐레이터 연수를 마쳤다. 10여 년간 금호미술관에서 큐레이터로 일했다. 1999년부터 현재까지 경기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 현대미술, 작품 분석, 전시 기획, 전시 분석 등을 강의하고 있다. 1991년부터 미술평론을 시작해서 그동안 다수의 전시 리뷰와 서문, 칼럼 등을 썼고, 60여 개의 전시를 기획했다. 제2회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큐레이터, 아시아프 전시 총감독, 강정 대구현대미술제 총감독,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 전시감독, 대구예술발전소 개관 기념전 전시감독 등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는 『예술가로 산다는 것』(2001), 『식물성의 사유』(2003), 『애도하는 미술』(2014), 『한국현대미술의 지형도』(2014), 『민화의 맛』(2019), 『앤티크 수집 미학』(2019), 『삼국시대 토기잔의 아름다움』(2022), 『오직 그림』(2025)을 비롯해 모두 24권의 저서와 6권의 공저가 있다. 논문으로는 「박정희 시대의 문화와 미술」, 「송현숙의 서체적 추상회화분석」, 「오인환의 나의 아름다운 빨래방 사루비아 작품에 나타난 관객참여와 정체성에 관한 연구」 등 25편이 있다.

책 소개

분야예술
그림을 통해 바라본 가족
- 조화와 균열의 텍스트


세상이 각박해지고 있다고 한다. 이런 세상에서 의지할 곳은 가족밖에 없다는 말도 있다. 특히, 사회보장제도가 아직 정착되지 않은 우리 사회에서 '가족'은 '민족'만큼이나 소중하고 절대 건드려서는 안 되는 가치이다. 때문에 우리는 마치 '가족'이 실재하고 있다고 믿게 되는 것이다. 자칭 반사회적이고 비사회적인 저자 박영택은 『가족을 그리다』에서 가족을 통해 재현되는 모순과 균열을 드러내고자 한다. 미술평론가인 저자는 그림 속으로 들어온 가족을 이야기한다.

이 책에는 다양한 그림이 등장한다. 당연히 다양한 가족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시공의 광활함이라고밖에 표현할 길이 없을 정도로 여러 가지 다른 맥락에서 만들어진 그림이 소개된다. 고구려 고분벽화에 나타난 부부 그림, 조선시대의 초상화, 근대 초기에 일상의 풍경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핵가족……. 모성에 갇힌 여성들, 한국 전쟁과 식민지 시기라는 격동의 한때를 헤쳐간 가족, 도시 빈민, 다문화 가족 등 이 책에는 '조화'를 지향해야 하지만 현실에서는 '모순'이 가득한 가족의 모습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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