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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의 침묵
글쓴이
이선영 저
출판사
김영사
출판일
2010년 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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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선영

서울에서 태어났다. 한양여자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고대 그리스를 배경으로 한 추리소설 『천년의 침묵』으로 1억 원 고료 ‘대한민국뉴웨이브문학상’을 수상했다. 하나의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선 굵은 작품 세계를 선보여왔으며, 우리 시대 최고의 ‘페이지터너’로 손꼽힌다. 지은 책으로 『보테로 가족의 사랑 약국』 『지문』 『못찾겠다 꾀꼬리』 『신의 마지막 아이』 『그 남자의 소설』 등이 있다.

“불확실한 현재와 불투명한 미래를 두려워하는 건 젊은 세대라고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런 까닭에 신비주의가 현대인에게 위로의 메시지로 읽히는지도 모른다.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 전언이 단순한 사탕발림에 머물러 있다면 현실로 돌아왔을 때 허망할 수도 있을 터. 힘겹고 각박한 현실에서 황당한 점괘가 강물에 빛나는 윤슬과도 같아서 오늘을 살아갈 힘을 얻을 수도 있으려니, 덧붙여 웃음까지 덤으로 챙길 수 있다면 한 번쯤 쉬어갈 수도 있으려니. 그런 마음으로 이 소설을 썼다.” _「작가의 말」 중에서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피타고라스의 정리에 얽힌 두려운 진실과 잇따른 죽음
지금 천 년의 비밀이 그 실체를 드러낸다


이선영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자 제3회 대한민국뉴웨이브문학상 수상작으로, 2,500년 전 고대 그리스를 배경으로 역사적 사실에 얽힌 슬픈 진실과 숫자를 사랑한 사람들의 잇따른 죽음을 파헤친 역사추리소설이다. "수학적 정보를 인문학적 성찰로 승화하며 고급한 지적 소설의 경지를 보였다"는 평을 받은 『천 년의 침묵』은 역사와 신화를 관통하는 매혹적인 상상력과 압도적인 서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기원전 6세기 고대 그리스의 폴리스 크로톤. 수의 제국을 세운 현자 피타고라스의 학파에서 수학하던 제자의 시체가 바다에 떠오른다. 그의 동생 카르모스는 형의 죽음을 조사하기 위해 학파에 입문하지만, 진리의 아버지로 불리던 현자의 이면에는 거대한 음모가 도사리고 있는데…….

『천 년의 침묵』은 직각삼각형공식으로 널리 알려진 ‘피타고라스의 정리’에 얽힌 슬픈 진실에서 무리수의 발견에 이르기까지 독특한 소재와 놀라운 상상력을 다룬 전혀 새로운 감각의 지적 소설이다. 직각삼각형의 공식으로 널리 알려진 피타고라스의 정리가 사실 피타고라스의 정리가 아니라는 도발적 전제에서 출발하여 이미 천 년 전에 바빌로니아에서 밝혀진 진리를 자신의 업적으로 삼기 위해 제자까지 죽이는 피타고라스의 몰락 과정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살인범을 좇는 추리소설적 플롯에 불륜이나 동성애, 기원전 6세기의 아카데미와 폴리스 등이 어우러져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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