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되겠나?”
그렇게 묻는 신부에게 미미코는 고개를 끄덕여주었다.
“신생 ‘컴퍼니’의 대표가 저라도 괜찮다면 받아들이겠습니다.”
블랙 블러드와 협력하여 인간들을 피난시키는 소녀의 모습―붕괴하는 특구에서 전 세계로 퍼진 이 영상이 미미코의 운명을 바꾸었다.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존재가 된 그녀는 두 종족의 공존의 상징으로서 ‘컴퍼니’ 대표가 되어주었으면 한다는 오네자키의 의뢰를 받아들인다.
특구를 탈환하고 코타로를―그리고 지로를 마중 나가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자고 결의한 미미코.
그때 별안간 나타난 호왕 포워드가 그녀에게 어떠한 제안을 하는데…?!
신감각 흡혈귀 사가(saga), 새로운 운명이 맥동하는 제8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