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내일을 여는 작가』에 시 추천을 받아 등단. 시집 『등 뒤의 시간』, 『귀를 접다』, 청소년시집 『우리들의 고민상담소』를 비롯해 『청소년을 위한 시 쓰기 공부』, 『진달래꽃에 갇힌 김소월 구하기』와 『국어사전에서 캐낸 술 이야기』, 『맹랑한 국어사전 탐방기』, 『문학 시간에 영화 보기1.2』, 『문학과 영화로 만나는 아프가니스탄』, 『시를 즐기는 법』 등 여러 책을 썼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삼성이 버린 또 하나의 가족
삼성반도체에서 일하다 백혈병에 걸린 노동자 5명의 이야기를 통해 노동자 건강권이 짓밟히는 현실을 고발하고 있다. 2007년,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노동자였던 고 황유미 씨의 억울한 죽음을 통해 소위 '청정산업'이라 불리는 반도체 산업의 위험성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그녀의 죽음을 계기로 만든 '삼성반도체 집단 백혈병 진상규명과 노동기본권 확보를 위한 대책위원회'에서 출발한 모임인 반올림과 함께 반도체산업에 대한 정확한 내용과 전체 노동자들의 건강권을 역설하고 있다.
고 황민웅, 고 이숙영, 고 황유미, 김옥이, 박지연 씨 5명의 피해 당사자와 유가족은 '반올림'과 함께 진행중인 산재 승인 싸움의 기록이기도 한 이 책은 이들이 산재 승인을 받기 위한 과정들을 상세하게 그리고 있다. 또한 노동자의 건강권에 대해 눈감는 사업주와 정부의 행태를 고발하면서 반도체 공정 과정, 산업보건 관련 기관 등에 관한 설명을 수록하였다. 반도체 사업의 노동자 뿐 아니라 전체 노동자들이 누려야 할 건강권을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