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는 줄무늬가 있는데, 사자는 줄무늬가 없어요. 같은 곰이지만 어떤 곰은 짙은 갈색인데 어떤 곰은 새하얀 색을 띠기도 해요. 나비 날개에는 커다란 눈 무늬가 있어요. 왜일까요? 『호랑이 줄무늬 왜 있을까?』는 다양한 동물들의 몸빛이 왜 그렇게 정해졌는지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책이에요. 동물이 사는 환경, 동물의 생태 특징 등에 따라 그 이유가 모두 조금씩 다르지만, 동물의 몸빛은 공통적으로 번성하며 살아가기 위한 동물들의 영리한 생존 전략임을 알 수 있어요.
보호색의 대표적인 방식은 주변과 자기 몸빛을 비슷하게 해서 적이나 먹잇감의 눈에 띄지 않는 것이에요. 따라서 숲 속에 사는 호랑이는 어둑한 수풀과 비슷해 보이도록 줄무늬가 있고, 초원에 사는 사자는 누런 초원의 풀과 비슷해 보이도록 누런색을 하고 있답니다. 자기가 있는 곳에 따라 수시로 몸빛을 바꾸는 동물도 있고, 눈에 띄는 화려한 몸빛으로 독이 있거나 맛이 없다고 경고하는 동물도 있어요. 컴퓨터 그래픽 기법과 따뜻한 채색 느낌을 결합하여 탄생한 그림 속 동물들은 살아서 튀어나올 것처럼 생생하게 표현되어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