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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글쓴이
홍순도 저
출판사
LNBPRESS
출판일
2010년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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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홍순도

1958년 경남 진주 출신이다. 경희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후 독일 보쿰대학교에서 중국정치학 석사과정을수료했다. 매일경제신문과 문화일보 국제부에서 기자로 근무했고, 1997년부터 9년간 베이징 특파원으로활동했다. 중국 인민일보 한국지사장을 역임한 후 다시 중국으로 건너가 아시아투데이 베이징 지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중국 시진핑 주석이 리더십과 용인술의 교본으로 애독한 것으로 유명한 얼웨허 대하소설 ‘제왕삼부곡’ 시리즈(『강희대제』, 『옹정황제』, 『건륭황제』)를 3년여에 걸쳐 번역해 국내에 소개한 당대 최고의 중국 전문가이자 번역가이다.

2004년 한국기자협회 ‘올해의 기자상’과 제8회 ‘한국언론대상’을 받았으며, 1998년 관훈클럽 선정 ‘국제보도 부문상’을 수상하였다. 저서로는 『시진핑』, 『시진핑과 중난하이 사람들』, 『베이징 특파원 중국 경제를 말하다』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화폐전쟁』 시리즈와 『삼국지 강의』, 『한무제 강의』, 『항우 강의』, 『진시황 강의』, 『황제 유방』, 『황제 유비』, 『중미전쟁』, 『월스트리트』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건강 취미
중국의 수도 베이징(北京)은 신선한 것을 좋아하는 젊은이들에게는 크게 매력적인 도시는 아니다. 그저 얼핏만 보면 진짜 그렇다. 무엇보다 세련된 것으로 말할 경우 세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샹젤리제 거리나 몽마르트 언덕으로 대표되는 프랑스 파리와 같은 그런 우아한 감칠맛이 없다. 그렇다고 뉴욕처럼 전 세계의 문화를 저 멀리 앞장서서 선도하는 곳도 아니다. 게다가 도시의 웅장함이나 그와 반대되는 오밀조밀한 맛에서는 축소지향이라는 말로 상징되는 도쿄(東京)보다 결코 낫다고 하기 어렵다. 그래서 베이징을 용이 되려다 만 이무기 정도로 혹평하는 호사가들이 중국에서도 적지 않다. 전혀 없는 것은 없으나 아무리 몸부림 쳐봐도 딱히 어디 하나 세계적으로 내세울만한 아이콘이 크게 없다는 얘기가 아닐까 싶다.

뉴욕 시민들은 뉴요커라고 불린다. 파리 시민들 역시 파리지앵이라는 그럴듯한 이름으로 불린다. 베이징 시민들을 부르는 말도 있다. 그게 베이징런(北京人)이다. 그냥 베이징 사람이다. 어떻게 보면 다소 촌스럽고 품위 없게 들리기도 한다. 그러나 베이징이 가지고 있는 매력들을 다시 한 번 상기하면 반드시 그렇지도 않을 듯하다. 이 책은 여행기의 성격을 드러내지만 전적으로 여행기는 아니다. 작자의 거의 모든 경험도 웬만한 경우 그대로 솔직하게 쏟아낸 자전적 여행기 정도라고 보면 되겠다. 부끄러운 내용들도 그다지 숨기지 않아 ‘참회적 순례기’라는 의미의 제목을 붙인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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