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의학박사 헌터 D. 패치 애덤스의 게준트하이트 무료 건강병원에 관한 이야기다. 사회 변혁가이자 원맨쇼 진행자인 패치는 '오래된' 약이 더 커다란 효과를 보인다고 믿을 뿐만 아니라, 환자에게 단 한 푼의 진료비도 청구하지 않는다. 패치는 자기 이상과 그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철저한 계획 덕분에 명사가 되었다. 그리하여 의료 전문가와 환자는 저마다 의료 서비스 과정에서 기쁨을 재발견할 수 있다는 소망에 새로이 불을 지피게 되었다.
저자들은 건강과 치유로 나아가는 독특하고 긍정적인 접근 방식에 관한 책을 집필하기로 결정하고, 여기에 패치 애덤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냄으로써, 패치와 몇몇 동료가 어떻게 1971년 북부 버지니아에 게준트하이트 무료 건강병원을 세우러 가게 되었는지를 전해 주었다. 그로부터 12년 동안 이들은 온갖 재미난 일로 가득한 가정 중심의 가족적인 의료 행위를 펼쳤으며, 진료비를 청구하거나 다른 형태의 보상금, 의료 사고 보험, 정규 의료 시설, 그리고 현대 의학에서 요구하는 여러 가지 다른 '필수품'을 전혀 청구하지 않고서도, 지금까지 그럭저럭 1만 5,000명 이상의 사람들을 돌보았다.
이 책은 의료 서비스 영역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한 소망과 인간 중심주의를 다루고 있다. 서론에서는 패치와 동료들이 어떻게 대안적인 의료(건강관리) 시설인 게준트하이트 무료 건강병원을 만들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패치의 이상이 그토록 놀랍고 근사한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는지에 관한 실제적인 일을 묘사하고 있다.
제1부는 사람에게 신바람을 불어넣는 법에 관한 패치의 철학을 제시하는 동시에, 패치가 쓴 가장 인기 있는 글에서 여러 군데를 발췌한 내용을 담았으며, 제2부에서는 의료 서비스를 실시하기에 전혀 합당하지 않은 웨스트버지니아 지역에 위치한 310에이커에 40개의 병상을 갖춘 무료 병원을 세우려는 패치의 꿈을 향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새로운 보금자리를 갖춘 게준트하이트 무료 건강병원은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활짝 열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