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려 전쟁기 활약한 몽골장군들의 전적
홍복원은 고려인의 탈을 쓴 몽골군 장군이었다. 몽고가 고려를 침공할 때 항복한 후, 몽고에서 벼슬을 하며 몽고가 고려와의 전쟁을 감행할 때마다 몽고의 앞잡이가 되어 몽고의 전쟁을 도왔다. 살리타이는 몽고의 2차, 3차 침공 때 몽고군을 지휘한 장수들이다. 즉, 살리타이와 홍복원은 모두 몽고 장수였다. 당연히 그들의 핵심적 활동들은 고려 사료가 아니라 원나라 사료에 적혀 있다.
『몽·려 전쟁기의 살리타이와 홍복원』은 고려 사료와 함께 다른 나라의 사료를 함께 분석함으로써 몽고와 고려 전쟁기에 활약한 몽골장군들의 활약을 복원한다. 초대 몽고학회장을 역임한 몽고 전문가 주채혁 교수가 책의 원고를 담당했다. 몽고와 고려의 전쟁때 활약한 여러 장수를 살펴봄으로써 저자는 당시의 고려와 몽골 관계를 파악하고 동북아시아 시대 정세를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