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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감관저, 잊혀진 경술국치의 현장
글쓴이
이순우 저
출판사
하늘재
출판일
2010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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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순우

1962년 경북 경산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대학원(비교정치전공, 석사과정수료)을 나왔고, 10여 년 가량 증권회사와 투자자문회사에 몸을 담았다가 돌연 인생의 행로를 바꿔 거의 20여 년째 역사탐방과 사료발굴에 몰두하는 삶을 살고 있다. 다큐멘터리 방송작가이자 우리문화재자료연구소장이던 시절에 일제강점기 이후 이 땅에서 벌어진 문화재 수난사에 대한 기록발굴과 뒤틀린 근대 역사의 흔적들에 대한 글쓰기에 주력하여, 『제자리를 떠난 문화재에 관한 조사보고서, 하나』(2002), 『제자리를 떠난 문화재에 관한 조사보고서, 둘』(2003), 『테라우치 총독, 조선의 꽃이 되다』(2004), 『그들은 정말 조선을 사랑했을까?』(2005), 『꼬레아 에 꼬레아니 「사진해설판」』(2009; 이돈수 공저), 『통관관저, 잊혀진 경술국치의 현장』(2010) 등을 펴냈다. 이와 함께 근대 서울의 역사문화공간에 관한 시리즈로 『정동과 각국공사관』(2012), 『손탁호텔』(2012), 『광화문 육조앞길』(2012) 등의 책을 썻다. 그러다가 오랜 프리랜서의 생활을 청산하고 2014년 8월 이후에는 민족문제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서울특별지 문화재위원회 표석분과위원(2013.6 ~ 2019.5, 2021.6 ~ 현재)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도 여력에 닿는 한 기억이 희미해져가는 일제침탈의 현장과 근대 서울의 역사공간에 대한 자료발굴과 글쓰기에 더욱 힘을 쏟을 작정이다.

책 소개

분야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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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대한제국은 사라졌다. 일본의 강제에 의해 병합된 대한제국은 국권을 상실하고 35년의 긴 세월 동안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한다. 경술국치의 현장은 어디일까. 을사조약의 현장이 그럭저럭 관심과 보존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데 반해 경술국치의 현장에는 아무런 흔적도 남아 있지 않다. 암울했던 역사의 흔적을 기억하는 것이 달가운 일은 아니지만 경술국치의 현장이며 역대 통감과 총독의 소굴이었던 곳에 표지석 하나 정도를 남기자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통감관저, 잊혀진 경술국치의 현장』에는 통감관저 외에도 식민 통치 권력의 본거지였던 남산 왜성대의 조선총독부가 소개된다. 또한 을사조약의 현장인 수옥헌과 한국주차일본군사령관저였던 대관정과 같이 역사적 내력을 간직한 공간도 다뤄진다. 그리고 전차, 대한제국의 법률, 고종황제의 가족사진 등 일제강점기에 관련된 역사적 소재도 실려 있다.

역사는 과거를 바라보는 틀이다. 동시에 역사는 잘못된 역사적 이해를 바로잡고, 오류가 있는 사료를 정정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이 책은 식민지 시기의 역사 이해와 우리가 과거사를 다루는 태도 모두를 꼬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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