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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기 좋은 날이 따로 있느냐
글쓴이
정휴 저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
출판일
2010년 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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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휴

1944년 경남 남해에서 태어나 1963년 밀양 표충사로 출가했다. 그 후 용주사, 청암사, 범어사에서 수행하며 한역경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였으며 10년 동안 직지사, 동화사, 법주사, 불국사 승가대학에서 한역경전을 강의하였다. 불교신문ㆍ법보신문 편집국장 및 주필을 지냈으며 불교방송 상무,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동국학원 감사, 치악산 구룡사 주지, 불교신문 사장을 역임했다.
197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조부문에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하였으며 선사들의 삶과 사상을 다룬 글들을 선보였다. ‘중생이 부처가 될 수 있는가?’라는 불교의 근본적인 문제를 다룬 『열반제』를 비롯해, 해탈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린 경허스님의 생애를 다룬 장편소설 『슬플 때마다 우리 곁에 오는 초인』을 발표하였다.
그 밖의 저서로는 『깨친 사람을 찾아서』, 『어디서 무엇이 되어 어디로 가는가』, 『선재의 천수천안』, 역대종정법어집인 『달을 가리키면 달을 봐야지 손가락 끝은 왜 보나』 , 『걸레중광평전』 등이 있다.
현재는 만행의 삶을 살기 위해 호압사의 운수(雲水)로 있으며 오랫동안 그려 온 기다림의 시간을 갖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마음의 눈이 열린 사람은
자신의 임종을 그리운 마음으로 기다린다


수많은 인생의 스승들은 삶과 죽음이 맞닿아 있다고 말한다. 그도 그럴 것이 죽음이 없다면 삶이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과 같이 삶이 아닐 것이며, 삶이 있기에 죽음도 죽음답게 존재하고 있다. 삶과 죽음을 바르게 이해하고 살아가는 사람은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고 삶의 일부분으로 담담히 받아들이며, '지금' 주어진 삶의 소중함을 깨닫고 살아간다. 이 책은 이러한 깨달음과 가르침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정휴 스님은 떠나기 좋은 날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죽음은 언제나 우리의 삶 바로 앞에 놓여 있는 것으로, 죽음을 두려워 하고 죽음에 이끌려 사는 삶은 온전한 삶이 되지 못한다고 한다. 반대로 늘 삶에 맞닿아 있는 죽음을 받아들이고 죽음에 다가가서 그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삶을 살아야 함을 주문한다. 따라서 마음의 눈이 열려 있는 사람, 죽음에 대해 자유한 사람은 자신의 임종을 그리운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에는 삶과 죽음에 대한, 삶의 자세와 죽음을 죽음답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하는 소중한 가르침이 담겨 있다. 정휴 스님의 소중한 가르침과 백종하 작가의 사진이 한데 어우러져 소중한 교훈을 전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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