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무관심한 사이, 북극에선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까?
세계 열강들을 이토록 흥분케 하는 북극 독점 전쟁의 승자는 누구인가?
북극과 관련하여 정치적, 경제적, 생태학적 상황을 둘러싼 치열한 자원전쟁을 다루고 있다. 최근 급격한 지구온난화로 인해 북극의 얼음이 녹아내리면서 숨겨진 지하자원의 실체들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다. 남극에 비해 다소 소홀했던 북극이 새롭게 주목받기 시작한 것이다. 지상에서 벌어질 마지막 식민지 쟁탈전으로 볼 수 있는 북극자원전쟁에 대한 생생한 기록을 담고 있으며, 새로운 위험성으로 대두될 수 있는 자원 전쟁에 대해 자못 심각한 어조로 경고하면서, 지구의 평화적인 미래를 위해 이 지역의 자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제안한다.
저자는 국제 문제 전문가이자 〈슈피겔〉지의 과학전문기자로, 이 책을 통해 2007년 8월, 러시아 잠수정이 북극 해저에 러시아 국기를 꽂은 이후 지금까지 북극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들을 생생하게 보도한다. 북극해 연안 5개국인 미국, 러시아, 캐나다, 덴마크, 노르웨이를 비롯해 이누이트족, 유럽연합, 북극이사회, 독일, 중국에 이르기까지 각국은 북극에 대한 영유권을 공격적으로 주장하고 나선 지금, 북극의 방대한 에너지 자원을 둘러싼 이들 나라간의 보이지 않는 전쟁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