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소설이면서 탄탄한 미스터리 소설이기도 한 타지마 토시유키의 신작소설
타지마 토시유키의 새로운 미스터리 소설. 이 소설은 세 아이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와 누구도 예상 못한 반전을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가 공존하는 작품이다. 이야기는 노년을 바라보는 주인공이 오래전 일기장을 들춰보며 첫사랑을 추억하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한 폭의 수채화와 같은 장면이 펼쳐지다가 중간중간 또 다른 시공간의 이야기를 통해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전한다.
도쿄에 사는 열네 살 소년 스스무는 아버지의 오랜 친구인 아사기 아저씨의 초대로 난생처음 집을 떠나 홀로 롯코 산에 있는 별장에 가게 된다. 그곳에 도착한 다음 날, 스스무는 동갑내기 친구 카즈히코와 함께 표주박 연못을 찾게 되고, 그곳에서 자신을 ‘연못의 요정’이라고 소개하는 한 소녀를 만나게 되는데…….
시공간을 달리한 사건을 여기저기 흩뿌려 가며 퍼즐식 구성으로 진행되다가 완결로 치달아 가는 순간, 흩어진 퍼즐들이 하나로 짜 맞춰지며 완성된 그림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청춘소설이면서도 탄탄한 미스터리 소설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