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박물관 관장을 역임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발해 사회문화사 연구』, 『발해를 왜 해동성국이라고 했나요?』, 『동아시아의 역사분쟁』, 『한국 고대의 온돌 : 북옥저, 고구려, 발해』, 『발해 정치사 연구』 등이 있고, 함께 지은 책으로는 『개정신판 한국사특강』, 『역사용어 바로쓰기』 등이 있습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역사는 인간의 삶 그 자체이다 - 신분세계와 유토피아
역사 공부가 재밌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 그와 대조적으로 역사 공부가 재미 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왜 재미 없냐고 물으면, 여러 가지 답변이 나오지만 그 중 대표적인 게 '외울 게 너무 많다', '일상과 동떨어져 있다' 등이다. 교육이 대학 입시를 위한 수단으로 전락하면서 그간 우리의 역사 교육이 연대기 위주와 단순 암기로 이루어진 게 사실이다. 이때문에 인간의 삶을 생생하게 전달해야 할 역사 교육이 본분을 다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다. '송기호 교수의 우리 역사 읽기' 시리즈는 인간이 주인공인 역사를 지향한다. 경제, 정치, 군사적인 측면도 중요하지만 인간의 풍속, 생활, 문화 등 거시적인 시각으로 볼 수 없는 미시사에 대한 시각도 중요하다.
이 책은 3권으로 전통사회의 신분사회와 전통사회의 사람들이 꿈꾸었던 이상향에 대해 소개한다.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 전통사회에서 양반이나 왕은 농민이나 노비 위에 군림한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만은 않다. 각종 기록에 나타난 노비의 모습은 주인에게 반항하고 도망가는 등, 이색적인 모습으로 그려진다. 뿐만 아니라 책에는 다양한 풍속과 전통사회의 종교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