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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필 다이어리
글쓴이
정여울 저
출판사
자음과모음(이룸)
출판일
2010년 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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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여울

서울에서 태어났다. 문학과 심리학, 예술을 향한 열정을 담아 꾹꾹 눌러쓴 글로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우리가 간절한 마음으로 붙잡지 않으면 자칫 스쳐 지나갈 모든 감정과 기억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다. 지상의 모든 곳에서 신이 깜빡 흘리고 간 아름다운 문장을 용케 발견하고 싶은 사람. 산 자와 죽은 자를 잇는 바리데기처럼, 인간과 신을 잇는 오디세우스처럼, 집이 없는 존재와 집이 있는 존재를 잇는 빨강머리 앤처럼 문학과 독자의 ‘사이’를 잇고 싶은 사람. 그렇게 사이에 존재함으로써 ‘이해하고 공감하고 소통하는 의지’를 날마다 배우는 사람.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KBS 제1라디오 〈정여울의 도서관〉, 네이버 오디오클립 〈월간 정여울〉,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살롱 드 뮤즈〉를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데미안 프로젝트』 『감수성 수업』 『오직 나를 위한 미술관』 『문학이 필요한 시간』 『가장 좋은 것을 너에게 줄게』 『끝까지 쓰는 용기』 『상처조차 아름다운 당신에게』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빈센트 나의 빈센트』 『월간 정여울』 『마흔에 관하여』 『내성적인 여행자』 『늘 괜찮다 말하는 당신에게』 『공부할 권리』 『헤세로 가는 길』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등이 있다. 산문집 『마음의 서재』로 제3회 전숙희문학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철학자의 ‘언어’를 영화로 이해한다.

“사진 읽기를 통해 세계의 울퉁불퉁한 상처를 열정적인 철학의 언어로 해독했던” 롤랑 바르트가 상처 가득한 사랑을 그린 「색, 계」를 본다면 어떻게 해석할까? 부르디외의 ‘아비투스’ 개념으로 「순수의 시대」를 다시 보다면? 책에서는 이러한 질문을 풀어나가고 있다. 또한 조지프 켐벨, 수잔 손택, 질 들뢰즈, 프리드리히 니체, 카를 융, 가스통 바슐라르를, 이 시대의 영화「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굿 윌 헌팅」, 「시간을 달리는 소녀」, 「쇼생크 탈출」,「뷰티풀 마인드」, 「원령공주」 속으로 초대한다.

사람마다의 기호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에게 영화는 향유거리로써 즐거운 것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철학은 다소 따분하고 딱딱한, 우리와는 거리가 먼 존재로 치부되곤한다. 이 『시네필 다이어리』는 즐거워하거나 슬퍼하면서 본 이 시대 영화들을 철학자와 함께 보면 어떨까 하는 상상에서 나온 책으로 철학을 좀더 재미있고 쉽게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영화에 담겨 있는 희로애락이 우리의 삶과 닮아 있기에 우리는 영화를 통해 우리의 삶을 돌아본다. 저자는 이런 점에서 영화는 철학과 닮은 것임을 지적하며 현재 철학자의 목소리와 언어를 빌려 영화 다시 보기를 이 책에서 감행하고 있다. 제목의 '시네필(cinephile)’이란 곧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cinephile)’, ‘영화(cinema)와 철학(philosophy)의 만남’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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