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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정치철학의 모험
글쓴이
최정우 외 2명
출판사
난장
출판일
2010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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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정우

철학자, 음악가, 비평가, 미학자.
1977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미학과와 불문과를 졸업했다. 2000년 『세계의문학』을 통해 비평으로 등단한 후, 『사유의 악보―이론의 교배와 창궐을 위한 불협화음의 비평들』(자음과모음, 2011), 『드물고 남루한, 헤프고 고귀한―미학의 전장, 정치의 지도』(문학동네, 2020)를 저술했고, 조르주 바타유(Georges Bataille)의 『저주받은 몫』(문학동네, 2022) 등을 번역했다. 비평 행위 자체의 자율적 가능조건이 지닌 불가능성과 텍스트의 음악적 구조성을 끊임없이 실험하는 다양한 글쓰기를 이어 오고 있다. 2003년부터 무대음악가로 활동하면서 여러 연극과 무용 작품들을 위한 음악을 작곡하고 연주했으며,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에서 음악감독을 맡았다. 3인조 음악집단 ‘레나타 수이사이드’의 보컬이자 기타리스트로서 앨범 (2019), 기타 독주 작곡 작품집 <성무일도 Officium divinum>(2021), 포크 듀오 ‘기타와 바보’의 앨범 <노래의 마음>(2022) 등의 음반을 발표했다. 2012년에 프랑스로 이주하여 현재 파리 ISMAC에서 한국학을 가르치는 교수로 일하는 동시에 한국과 프랑스 사이에서 다양한 공연과 강연을 행하고 있다.

SNS: instagram.com/renatasuicide facebook.com/sinthome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현대 정치철학의 모험이 소개하고 있는 여덟 명의 사상가, 즉 클로드 르포르, 알랭 바디우, 자크 랑시에르, 가라타니 고진, 에티엔 발리바르, 조르조 아감벤, 샹탈 무페, 악셀 호네트는 세계화신자유주의가 불러온 탈정치, 더 나아가 반(反)정치의 흐름에 맞서 이와 같은 정치(철학)의 귀환을 주도한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권력의 정당성과 배분이라는 문제의 가장자리에 위치해, 정치 또는 정치적인 것이란 무엇인지를 묻기. 기존의 정치 개념(권리, 정의, 자유, 평등, 인민주권 등)을 다시 생각하기. 바로 이것이 여덟 명의 철학자를 통해 우리가 던지고자 하는 메시지이다.

“대안은 없다”고 떠들어대던 세계화신자유주의 주창자들에 맞서 지난 2001년 제1회 세계사회포럼(브라질 포르투알레그레)이 열린 이래로 21세기의 첫 10년은 ‘역사의 종말’이 아니라 ‘역사의 새로운 순환’을 요구하는 정치(철학)의 귀환으로 특징지어졌다. 국가에 대한 요구를 초과한다는 것, 민주주의는 일종의 합의나 체제가 아니라 갈등·경합·투쟁·계쟁·봉기의 과정에 다름 아니라는 것이 이들의 공통된 인식이다. 이런 공통점 아래 이들은 모두 정치라는 개념 자체, 근대의 지배적 국가형태로서의 국민국가, 모든 정체의 운영원리로 여겨지는 민주주의, 법에 근거한 권리와 인권의 보장 등 서구 정치전통의 모든 범주를 비판적으로 재검토함으로써 정치에 관한 기존의 이해를 확장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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